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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13일 월요일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 공항에 새로생긴 타임라운지 리뷰입니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공항은 피로가 몰려옵니다. 특히, 후쿠오카 공항의 일요일 저녁시간은 여러 비행기 스케줄이 겹쳐 큐슈 내 어떤 관광지 보다도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혼잡함을 피해 가는 곳이 대한항공 KAL 라운지 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는 PP카드와 다이너스클럽카드 모두 이용이 가능하지만, 내부가 많이 좁아서,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이 만석인 경우 거부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카드로 이용하는 라운지는 항상 이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두세요. 가끔씩 직원들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다고 안내하면 '내가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왜 안되냐?' '이럴거면 왜 PP카드 된다고 써놨냐?'하며 직원들에게 화내는 분들이 있으신데, 라운지 카드 이용은 라운지 상황에 따라 거부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냥 운이 없나보다 생각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 봤습니다. 라운지는 열려 있고 안에 사람도 많지 않은데, 카드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겁니다.
나와서 문앞을 보니 카드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해 놨습니다.



한마디로 저녁 비행기로 돌아올때는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돌아서는데, 대한항공 라운지 안쪽으로 새로운 라운지가 있었습니다.




앞에 가보니 '타임 라운지'라는 곳이었습니다. 타임라운지는 일본내 공항에 있는 카드라운지 입니다. 이 라운지가 후쿠오카에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일단 전진!



이용가능 카드를 보니 눈에 VISA, American Express, Visa Platinum, Dinners club 등등 카드들이 들어옵니다. 
다이너스클럽 카드가 있어서 일단 들어가서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니 
OK!!




하지만 우리나라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지고 계신 PP카드는 이용 불가입니다. 제가 안에 있는 동안 한국 여행객 여러분이 이카드 저카드를 내서 확인 받으시고는 거절당하고 돌아가시더라구요. 아마 VISA 카드나 American Express카드도 다른 제한 조건이 있는듯 합니다. 구체적으로 확인은 하지 못했으니, 여행전 카드사에 문의 하세요.
일단 다이너스클럽 카드는 무사 통과 입니다.



안쪽으로 쉴 수 있는 소파자리들이 있고.



그 앞쪽으로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개인 자리들도 있습니다.


라운지의 꽃은 음식이나 음료인데, 안타깝게 이곳은 간단한 간식거리만 있습니다.



술과 안주는 유료입니다.





대한항공 라운지도 별 음식 없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타임라운지가 조금 더 화려해 보였습니다. 다만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겠네요.

타임라운지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음료는 목을 축이고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구요. 또한 자리도 대한항공에 비해 여유로워서 눈치보지 않고 편히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더 장점을 꼽자면 이용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일행중에 카드가 없는 사람들을 유료로 추가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이용가격이 대략 20불 정도 입니다. 타임라운지는 그 이용가격이 1080엔으로 만원 초반대 이기때문에 카드가 없는 가족이나 일행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아! 후쿠오카 공항에 아주 좋은게 생겼네요.
한국 여성분들이 매우 사랑하는 플리츠플리즈와 바오바오의 면세매장이 있네요. 물건도 기본 아이템 위주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돌아오시기전 마지막 쇼핑의 불꽃을 불사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가격은 세전 금액 기준 약 10%-20% 정도 저렴합니다. 어차피 시내 매장에서도 면세혜택은 받을 수 있으니, 가격차이는 10-20%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옴므플리츠 매장이 아주 반가웠습니다. 제가 여기 바지를 입고 있는데, 아주 편하고 좋거든요. 하지만 일본내에도 매장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일부러 오사카나 도쿄를 가야했는데, 이제 후쿠오카에서 그것도 면세로 이용가능 하다니!! 정말 즐거운 소식입니다.






2017년 3월 7일 화요일

[일본여행] 출발전 공항에서 즐기는 여유~ <김해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여행은 언제나 설레입니다. 하지만 그 설레임의 뒤엔 '피곤함'도 숨어있죠.

그래서 점점 여행을 하면서 '휴식'을 찾게 됩니다. 아직 '휴양' 개념의 여행을 하지는 않지만, 일정에 쫒겨 사진만 찍고 마냥 걷다보면 집에 돌아와서 몇일은 그 피로가 따라다니더라구요.

전 돌아다니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냥 공항 옆만 지나가도 괜히 기분이 좋고 두근거려요. 하지만 설레임만큼 피로가 따라 오는 곳이 공항인것 같습니다. 사람도 많고 의자도 불편하고.
바로 그때 필요한게 라운지 입니다.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라운지가 있지만, 김해공항은 이용객에 비해 라운지가 너무 적었습니다. 출국수속후 탑승동에 들어서서 바로 한층 올라가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가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컵라면이 있지만 사람이 많고. 아시아나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컵라면이 없어요. 그 컵라면이 뭐라고 줄곧 대한항공 라운지만 갔어요. 물론 두곳 모두 자기 항공사의 비지니스 고객 이외에 PP카드나 다이너스클럽 카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두라운지 외에 9번 탑승구 바로 옆에 SKY HUB LOUNGE가 생겼어요.




우선 이 라운지는 PP카드와 다이너스클럽 카드이용 가능하구요. 국민카드의 프리미엄 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입구에서 카드를 확인 받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비행기가 내다 보이는 넓은 창이 있구요. 그 앞에 bar형태의 좌석들이 있습니다. 이 좌석들 앞에는 충전기를 꽂을수 있는 전기 단자들이 있으니, 혼자 여행 하시는 분들이나, 조용히 각자(?) 할 일하는 커플들이 앉기에 좋습니다.



안쪽으로는 테이블을 갖춘 소파자리들이 있으니, 일행이 있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합니다.




이 라운지가 앞서 이야기한 항공사 라운지에 비해 좋은점은 '컵라면' 따위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겁니다. 이 라운지를 몇번 이용하는 동안 컵라면을 먹은적은 한번도 없네요. 물론 이 라운지에도 컵라면은 있습니다.




일단 음료수는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맘껏 꺼내 드시면 되구요. 





비빔밥 재료와 각종 반찬들이 냉장 쇼윈도에 있구요. 그 앞으로는 간단한 뷔폐식이 차려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육개장을 밥에 말아서 준비하고 백김치와 함께 먹으면 콧노래가 나옵니다.



취향에따라 토스트를 해드셔도 되구요. 씨리얼을 드셔도 되고 작은 식당(?)이지만 먹을건 보기보다 훌륭합니다.





기존 두 항공사의 라운지가 있었지만, 그 두 항공사의 라운지가 '컵라면'이 주요 경쟁 포인트일만큼 인천에 비해 초라했었습니디. 스카이허브 라운지가 생기면서 여행하는 다른 재미 하나가 더해졌습니다. 음식들이 시내 맛집들과 비교하면 좀 초라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의 우동이 별 특별함 없이도 설레임이라는 영념으로 맛있어지듯, 이곳에서 먹는 육개장은 여행 가기전 재미 요소가 될만큼은 훌륭합니다. '육개장'때문에 여행을 가지는 않지만, 여행을 갈때면 육개장 먹을 생각에 신이 납니다. ㅎㅎㅎㅎ 아마도 제가 먹는걸 아주 좋아해서...







2017년 3월 2일 목요일

[일본여행] 일본에서 버스타기 - 후쿠오카 100엔 버스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 

100엔 버스에 관해서 많이 타게 됩니다. 

후쿠오카 뿐 아니라 

일본의 어느 지역을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버스는 주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버스는 노선이 다양하고, 

이용하기도 꽤나 편리합니다. 

다시, 후쿠오카 버스로 돌아가봅시다. 

후쿠오카 시내를 여행 한다면 

하카타, 캐널시티, 텐진, 나카스 

지역을 순환하는 100엔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시내 중심부를 순환하는 이 버스는 

어디에서 타서 어디에서 내리던 

100엔!!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파격적인 요금입니다.

시내 여행이 주목적이라면

 100엔 버스가 당신의 다리를 편안하게 해드릴 겁니다. 

텐진에서 캐널시티가 보인다고 걷고, 

캐널시티에서 하카타역은 가까우니 걷고, 

나카스에서 텐진은 코앞이니까 걷고 하다보면 

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 힘듭니다. 

게으른 여행을 지향하는 제게 너무 힘든 일입니다. 
사실 최근에는 렌트카로 여행을 하기때문에, 버스도 잘 타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차를 가지고 텐진에 들어가는게 귀찮아서 

오랜만에 100엔 버스를 탔습니다. 

처음 여행할때 일본 버스는 어떻게 타야하나 

정말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서, 

여행 초보자들을 위한 일본 버스 탑승법을 
알려 드립니다. 

일단 버스 앞이나 뒤에 100円 (엔) 
이라고 적혀져 있는 버스가 100엔 버스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면 100엔 버스외에도 다양한 버스가 시내에서 100엔에 이동 가능합니다. 
후쿠오카가 처음이라면 정류장마다 번호가 적힌 100엔 버스가 조금 편할 수는 있지만, 조금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 구글맵을 적극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대중교통 검색을 하면 버스 번호는 물론이고, 버스 시간까지 정확하게 나옵니다. 




1. 일본 버스는 우리와 반대입니다. 

일본의 자동차는 운전석이 반대

또한 타는 문도 반대

가장 중요한건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림



2. 일본버스는 정리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모두 교통카드를 쓰니 익숙한 환경입니다. 

후쿠오카에는 니모카, 
교토에는 이코카, 
도쿄는 스이카 등등 
일본에는 수많은 교통카드가 있지만, 

어느 카드 구입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

(예전에 각 지역 버스회사별로 따로 적용하던 카드가 몇년전에 통합되어 전국 공통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하죠.)
교통카드를 구입 했다면, 

뒷문으로 탑승하여 교통카드를 찍으면 됩니다.

위치만 다를뿐 

우리에게 익숙한 시스템입니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작은 상자에 종이 한 장이 쑥 나와 있는데, 

이걸(정리권) 인원수에 맞게 뽑으시면 됩니다. 

뒷문이 닫히면 종이(정리권)는 사라지니 

반드시 타자마자 뽑으세요. 




3. 요금은 내릴때 앞쪽에서 내면 됩니다. 

교통카드를 구입 했다면, 

앞에 있는 교통카드 센서부분에 찍고 내리시면 됩니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아까 뽑으신 정리권을 보여주고 

해당하는 요금을 직접 요금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100엔 버스는 딱히 정리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리권 번호가 무조건 1

요금은 100엔!


하지만 100엔 버스 외에 

다른 버스를 탔다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정리권에 적힌 숫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니까요. 

내리실때 앞 전광판을 보면 

각 숫자 별로 아래 요금이 표시됩니다. 

본인이 뽑은 종이에 나와 있는 숫자를 확인하고 

그 요금을 내시면 됩니다. 

위의 사진으로 보면

정리권에 

숫자 3이 있다면, 

요금은 280엔!

숫자8이 있다면 

요금은 190엔! 


4. 요금을 냈다면 앞으로 내리시면 끝!!

잔돈은 미리 준비해주세요. 
그러라고 전광판에 요금표시 하는거 아닐까요?
단, 잔돈이 없다면 거스름돈을 내주니 걱정마세요. 
가끔 넋 놓고 여행 하시다가  내릴때 기사분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시는 분들 있는데, 
괜히 본인도 당황스럽고, 기사님도 불편하고,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겠죠. 


버스를 많이 타야한다면 1일권을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가격이 올라서 900엔 정도 입니다. 버스를 많이 타거나, 시내 중심부를 벗어날 일이 있으시다면 
버스 요금을 먼저 계산해보시고 1일권을 사용할지, 100엔버스를 이용할지 미리 정하시고, 첫 탑승때 기사분에게 구입하세요. 






(스크롤이 귀찮은 당신을 위해 - 텍스트버전)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 100엔 버스에 관해서 많이 듣게 됩니다. 
후쿠오카 뿐 아니라 일본의 어느 지역을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버스는 주요한 교통수단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버스는 노선이 다양하고, 이용하기도 꽤나 편리합니다. 

다시, 후쿠오카 버스로 돌아가봅시다. 
후쿠오카 시내를 여행 한다면 하카타, 캐널시티, 텐진, 나카스 지역을 순환하는 100엔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시내 중심부를 순환하는 이 버스는 어디에서 타서 어디에서 내리던 100엔입니다.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는 파격적인 요금입니다. 
시내 여행이 주목적이라면 100엔 버스를 자주 이용하시면, 다리가 훨씬 편해 집니다. 
텐진에서 캐널시티가 보인다고 걷고, 캐널시티에서 하카타역은 가까우니 걷고, 나카스에서 텐진은 코앞이니까 걷고 하다보면 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 힘듭니다. 
게으른 여행을 지향하는 제게 너무 힘든 일입니다. 
사실 최근에는 렌트카로 여행을 하기때문에, 버스도 잘 타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차를 가지고 텐진에 들어가는게 귀찮아서 오랜만에 100엔 버스를 탔습니다. 

처음 여행할때 일본 버스는 어떻게 타야하나 정말 당황했었던 기억이 나서, 여행 초보자들을 위해 일본 버스 탑승법을 알려 드립니다. 

일단 버스 앞이나 뒤에 100円 (엔) 이라고 적혀져 있는 버스가 100엔 버스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면 100엔 버스외에도 다양한 버스가 시내에서 100엔에 이동 가능합니다. 
후쿠오카가 처음이라면 정류장마다 번호가 적힌 100엔 버스가 조금 편할 수는 있지만, 조금 대기 시간이 길어지니, 구글맵을 적극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해서 대중교통 검색을 하면 버스 번호는 물론이고, 버스 시간까지 정확하게 나옵니다. 

1. 일본 버스는 우리와 반대입니다. 
일단 일본의 자동차는 운전석이 반대입니다. 
또한 타는 문도 반대쪽에 있죠. 
가장 중요한건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립니다. 

2. 일본버스는 정리권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모두 교통카드를 쓰니 익숙한 환경입니다. 
후쿠오카에는 니모카, 교토에는 이코카, 도쿄는 스이카 등등 일본에는 수많은 교통카드가 있지만, 어느 카드 구입 하더라도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예전에 각 지역 버스회사별로 따로 적용하던 카드가 몇년전에 통합되어 전국 공통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하죠.)
교통카드를 구입 하셨다면, 뒷문으로 탑승하여 교통카드를 찍어야 합니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작은 상자에 종이 한 장이 쑥 나와 있는데, 이걸 인원수에 맞게 뽑으시면 됩니다. 뒷문이 닫히면 종이는 사라지니 반드시 타자마자 뽑으세요. 

3. 요금은 내릴때 앞쪽에서 내면 됩니다. 
교통카드를 구입 했다면, 앞에 있는 교통카드 센서부분에 찍고 내리시면 됩니다. 
교통카드가 없다면, 아까 뽑으신 정리권을 보여주고 해당하는 요금을 직접 요금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100엔 버스는 딱히 정리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00엔 버스 외에 다른 버스를 탔다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정리권에 적힌 숫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니까요. 
내리실때 앞 전광판을 보면 각 숫자 별로 아래 요금이 표시됩니다. 
본인이 뽑은 종이에 나와 있는 숫자를 확인하고 그 요금을 내시면 됩니다. 

4. 요금을 냈다면 앞으로 내리시면 끝!!

잔돈은 미리 준비해주세요. 그러라고 전광판에 요금표시 하는거 아닐까요?
가끔 넋 놓고 여행 하시다가  내릴때 기사분 앞에서 어쩔줄 몰라하시는 분들 있는데, 괜히 본인도 당황스럽고, 기사님도 불편하고,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겠죠. 

버스를 많이 타야한다면 1일권을 구입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얼마전 가격이 올라서 900엔 정도 입니다. 버스를 많이 타거나, 시내 중심부를 벗어날 일이 있으시다면 버스 요금을 먼저 계산해보시고 1일권을 사용할지, 100엔버스를 이용할지 미리 정하시고, 첫 탑승때 기사분에게 구입하세요. 




2017년 2월 26일 일요일

[센텀시티 먹거리] 칠보면옥


신세계 센텀시티에는 음식점이 엄청 많아요.

원래부터 

지하1층 푸드코트, 
3층 아이스링크 옆 푸드코트, 
9층 식당가 

이렇게 3군데 식당가가 있었는데, 

지금은 센텀시티 몰이 생기면서 파미에스테이션이 들어와서 

몰4층과 각층에 한두 코너씩 모두 식당이나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요. 

엄청나죠!! 

수많은 맛집들이 있으니 선택의 즐거움이 있지만, 

또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고통일수도 있죠. 

대충 백화점 지하1층은 일반적인 푸드코트 스타일 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포수제비나, 팔선생등이 유명하죠. 

참! 식품매장 안쪽에 분식이나 피자등을 파는 매장도 있어요. 

부산 맛집이라 하는 상국이네, 유부보따라등이 입점해 있죠. 

3층에는 주로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입점해 있어요. 

KFC, 배스킨라빈스, 모스버거등 패스트푸드가 위주 입니다. 


9층은 여느 백화점 식당가처럼 

한집 한집 따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칠보면옥은 바로 이 9층에 있어요. 

사실 부산은 밀면이 유명하다보니, 냉면집이 많지는 않아요. 그

래서인지 딱히 맛있다고 말할 집이 없어요. 

평양냉면 스타일은 해운대에 있는 거대갈비가 훌륭하긴 하지만, 

여긴 냉면만 먹으러 가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분위기. 

고기 먹자니 좀 비싸고,

왠지 보통의 물냉면이 생각날때 딱히 찾을곳이 없어요. 

그래서 뭔가 시원하고 무겁지 않은 음식이 생각날때 

가끔 들르는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대포적으로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어요. 

하지만 특색이 있는 

골뱅이 냉면과 쟁반냉면이 

비빔냉면보다는 더 맛있습니다. 

물냉면이냐? 
골뱅이 냉면이냐? 
쟁반냉면이냐? 
의 싸움이죠. 

이번엔 물냉면과 골뱅이 냉면 그리고 만두를 주문했어요. 

사실 양이 부족한 경우 사리를 추가로 주문 가능하지만, 

골뱅이냉면을 시키고 물냉면 사리를 시키면 딱 좋은데, 

그건 반칙이래요.  
ㅠㅠ 
1인1냉면 시켰으면 그정도 융통성은 좀~~~ 
그러면 물냉면 사리 하나 더 팔아서 좋으실텐데! 

암튼 취향이 확고한 일행은 

무조건 골뱅이라서 

제가 물냉면을 시켜요. 

둘다 먹고 싶으니까~~~ 

가능하다면 골뱅이 냉면 둘에 물냉면 사리 시키고 싶은데!! 

이건 반칙! 




골뱅이 냉면에는 큼직한 골뱅이가 적지 않게 들었어요. 

골뱅이 통조림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많이 들은거죠!! 




크기도 잘게 부수지 않고 오동통한 자태 그대로!! 



물냉면은 깔끔합니다. 

수육, 오이, 김치, 계란 

이렇게 고명이 들어갑니다. 

새콤 달콤 고소한 육수맛이 참 적당하니 좋습니다. 


만두는 고기만두 반반으로 시키면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3개 

이렇게 나옵니다.
김치만두는 김치만두고, 

고기만두는 좀 맛있는 고기만두 입니다. 

둘다 맛이 기본 이상은 합니다. 





이외에 녹두전, 만두육계장, 국밥, 보쌈정식등이 있습니다. 

모두 실망할 맛은 아닙니다.

백화점 식당가치고 가격은 적당하거나, 

조금 저렴할 수도 있는 정도 입니다. 

매번 순위에서 밀려 잘 시키지는 않지만, 

가끔 이곳의 쟁반냉면이 생각날때도 있습니다. 

물론 골뱅이냉면이 '갑'이고, 쟁반냉면은 그 다음 이지만, 

쟁반냉면은 채소들이 어우러져 쟁반막구수 같은 스타일입니다. 

요즘엔 들깨가루를 위에 뿌려주던데, 

전 예전 스타일이 더 깔끔하고 좋아서, 빼 달라고 부탁합니다. 조금 귀찮게 하는거 같지만 그래도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TEXT버젼- 스크롤하기 귀찮으시면 이걸로 읽으세요.)
신세계 센텀시티에는 음식점이 엄청 많아요.
원래부터 지하1층 푸드코트, 3층 아이스링크 옆 푸드코트, 9층 식당가 이렇게 3군데 식당가가 있었는데, 지금은 센텀시티 몰이 생기면서 파미에스테이션이 들어와서 몰4층과 각층에 한두 코너씩 모두 식당이나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요. 
엄청나죠!! 
수많은 맛집들이 있으니 선택의 즐거움이 있지만, 또 결정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고통일수도 있죠. 
대충 백화점 지하1층은 일반적인 푸드코트 스타일 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포수제비나, 팔선생등이 유명하죠. 참! 식품매장 안쪽에 분식이나 피자등을 파는 매장도 있어요. 부산 맛집이라 하는 상국이네, 유부보따라등이 입점해 있죠. 
3층에는 주로 프렌차이즈 식당들이 입점해 있어요. KFC, 배스킨라빈스, 모스버거등 패스트푸드가 위주 입니다. 
9층은 여느 백화점 식당가처럼 한집 한집 따로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칠보면옥은 바로 이 9층에 있어요. 
사실 부산은 밀면이 유명하다보니, 냉면집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딱히 맛있다고 말할 집이 없어요. 
평양냉면 스타일은 해운대에 있는 거대갈비가 훌륭하긴 하지만, 왠지 보통의 물냉면이 생각날때 딱히 찾을곳이 없어요. 
그래서 뭔가 시원하고 무겁지 않은 음식이 생각날때 가끔 들르는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대포적으로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어요. 하지만 특색이 있는 골뱅이 냉면과 쟁반냉면이 비빔냉면보다는 더 맛있습니다. 
물냉면이냐? 골뱅이 냉면이냐? 쟁반냉면이냐? 의 싸움이죠. 
이번엔 물냉면과 골뱅이 냉면 그리고 만두를 주문했어요. 사실 양이 부족한 경우 사리를 추가로 주문 가능하지만, 골뱅이냉면을 시키고 물냉면 사리를 시키면 딱 좋은데, 그건 반칙이래요.  ㅠㅠ 1인1냉면 시켰으면 그정도 융통성은 좀~~~ 그러면 물냉면 사리 하나 더 팔아서 좋으실텐데! 암튼 취향이 확고한 일행은 무조건 골뱅이라서 제가 물냉면을 시켜요. 둘다 먹고 싶으니까~~~ 가능하다면 골뱅이 냉면 둘에 물냉면 사리 시키고 싶은데!! 이건 반칙! 
골뱅이 냉면에는 큼직한 골뱅이가 적지 않게 들었어요. 골뱅이 통조림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많이 들은거죠!! 크기도 잘게 부수지 않고 오동통한 자태 그대로!! 
물냉면은 깔끔합니다. 수육, 오이, 김치, 계란 이렇게 고명이 들어갑니다. 새콤 달콤 고소한 육수맛이 참 적당하니 좋습니다. 
만두는 고기만두 반반으로 시키면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3개 이렇게 나옵니다. 
김치만두는 김치만두고, 고기만두는 좀 맛있는 고기만두 입니다. 
둘다 맛이 기본 이상은 합니다. 

이외에 녹두전, 만두육계장, 국밥, 보쌈정식등이 있습니다. 
모두 실망할 맛은 아닙니다. 백화점 식당가치고 가격은 적당하거나, 조금 저렴할 수도 있는 정도 입니다. 
매번 순위에서 밀려 잘 시키지는 않지만, 가끔 이곳의 쟁반냉면이 생각날때도 있습니다. 물론 골뱅이냉면이 '갑'이고, 쟁반냉면은 그 다음 이지만, 쟁반냉면은 채소들이 어우러져 쟁반막구수 같은 스타일입니다. 요즘엔 들깨가루를 위에 뿌려주던데, 전 예전 스타일이 더 깔끔하고 좋아서, 빼 달라고 부탁합니다. 조금 귀찮게 하는거 같지만 그래도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